한솔섬유(대표 이상석)가 국내 의류업계 최초로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SBTi)’로부터 2033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지원하고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기구로 2014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한솔섬유는 의류산업 내 기후위기문제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중∙장기적인 대응을 위해 SBTi 목표 수립을 결정하였다.   

한솔섬유는 본사와 해외법인의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했다. 1.5도 시나리오 기준에 따라, 2033년까지 기준년도인 2022년 Scope 1 및 Scope 2 온실가스 배출량의 54.6% 감축을 약속하였으며, 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3년까지 32.5%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솔섬유는 해외법인의 태양광 패널 설치 확대 및 재생에너지 사용량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하고 있으며, UN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패션업계 헌장(UN Fashion Industry Charter for Climate Action)에 서명함으로써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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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기자

출처: 2024.06.28 어패럴뉴스